광주 양동시장 연쇄방화 혐의 40대 구속기소

김성현 기자 2023. 4.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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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지방검찰청 전경. /연합뉴스

광주지검은 광주 양동시장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 등)로 A(4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 사이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쓰레기봉투, 창고, 화물차, 빈집 등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라이터로 연쇄 방화를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방화 직후 시동이 켜진 다른 1t 화물차를 훔쳐 몬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A씨가 특별한 동기 없이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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