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강세에 2490선 회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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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2거래일 만에 2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8%포인트(1.27%) 상승한 2490.4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업종(2.82%)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감산 소식을 공식화하며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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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2거래일 만에 2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8%포인트(1.27%) 상승한 2490.4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업종(2.82%)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감산 소식을 공식화하며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6%대 강세로 마감했다.
증권(1.93%), 제조업(1.63%), 화학(1.43%), 의료 정밀(1.1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0.79%), 음식료품(-0.70%), 유통업(-0.58%), 보험(-0.58%)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도 14.49포인트(1.67%) 상승한 880.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5억원, 1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내린 달러당 1316.7원에 마쳐 원화 약세가 일부 진정됐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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