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부동산 거래 미담…105세 노인에게 집 무료 임대

김지혜 2023. 4.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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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의 부동산 거래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터슨에 따르면 피트는 집 주변의 부동산이 시장에 나올 때마다 천천히 사들이기 시작했다.

피터슨은 "그 집의 소유주는 95세에 자신의 집을 피트에게 팔았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졌다. 피트는 부동산을 구매한 후에도 이 남성이 죽을 때까지 임대료 없이 그 집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 이 남성은 105세까지 살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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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의 부동산 거래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한국 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여배우 카산드라 피터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의 부동산 거래 비하인드를 전했다.

피터슨은 1994년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LA 저택을 피트에게 170만 달러(약 22억 원)에 팔았다고 밝혔다. 이 집에서 피트는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하기 전인 2016년까지 6명의 자녀와 함께 살았다.

피터슨에 따르면 피트는 집 주변의 부동산이 시장에 나올 때마다 천천히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들인 집은 22채까지 늘어났다. 피트는 이 중 한 집에 살던 노인이 집을 판 이후에도 계속 살도록 했다.

피터슨은 "그 집의 소유주는 95세에 자신의 집을 피트에게 팔았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졌다. 피트는 부동산을 구매한 후에도 이 남성이 죽을 때까지 임대료 없이 그 집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 이 남성은 105세까지 살았다"라고 전했다.

피트는 이 집을 지난달 3,900만 달러(약 514억 원)에 되팔아 한화로 약 50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싱글로 지내고 있는 피트는 최근 주얼리 브랜드의 대표 이네스 드 라몬(29)과 연애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와 새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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