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선 종일 불통…정부 “상황 지켜볼 필요”
이현수 2023. 4. 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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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통신 채널인 연락사무소 통화와 서해 군 통신선 통화가 오늘(7일) 모두 불발됐습니다.
통일부는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9시 남북연락사무소 간 업무개시 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는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연락선이 가동하는지 확인하는 통화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우리 측에서는 정상적으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에서 응답하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우리 측 구간 통신선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도 오늘 동해와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오전 개시 통화와 오후 마감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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