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9년만에 흑자 "생산 50만대로 늘릴것"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4.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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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GM은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GM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무 실적과 올해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달성했다. 한국GM은 올해 과제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의 내수 시장 안착,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로 생산 증대, 전사적 비용 절감,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꼽았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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