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주류 이어…유통업계도 가격인상 없던 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주류업계에 이어 편의점업계까지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응답했다.
편의점 3사가 일부 자체브랜드(PB) 상품 가격 인상안을 없던 일로 하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당초 계획했던 PB 제품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지난 2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업계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자 풀무원이 예정했던 생수 출고가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물가 안정' 요청에 응답
식품·주류업계에 이어 편의점업계까지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응답했다. 편의점 3사가 일부 자체브랜드(PB) 상품 가격 인상안을 없던 일로 하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당초 계획했던 PB 제품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GS25는 ‘지리산 맑은샘물(2L)’과 ‘DMZ맑은샘물(2L)’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었다.
이달 PB 생수 제품 가격을 100원 올린 CU는 즉석커피 PB ‘GET 아메리카노’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했다. 이마트24는 PB 생수 상품 ‘아임e 하루이리터(500mL)’를 600원으로 연중 동결한다.
이번 조치는 연일 ‘물가 안정’을 강조하는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업계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자 풀무원이 예정했던 생수 출고가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식품기업들도 줄줄이 가격 동결·인하 행렬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과 롯데웰푸드는 인상을 보류했고, 오뚜기는 ‘진짜쫄면’ 봉지면 편의점 판매 가격을 10.5% 내렸다. 주류업계도 “당분간 소주·맥주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편의점업계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도시락 제품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GS25의 ‘김혜자 도시락’과 CU ‘백종원 제육한판 도시락’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만전자 가나"…삼성전자 주가 4% 급등에 개미들 '환호'
- "곧 3차 대유행 올 것"…한국 편의점 뜨거운 이유
- 덕후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일본 이어 중국까지 '흥행 돌풍'
- "초대박 종목 쏟아진다"…투자금 '대이동' 일어난 까닭
- "상가 절반 문 닫았었는데…" 관광객 늘자 명동에 '봄바람'
- 후쿠시마 복숭아 먹고 "맛있다"…우주인 이소연 해명 들어보니
- 설현, 다이어트 이석증 루머 부인...바디 챌린지 3등 수상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면했다…"증거 인멸 염려 없어"
- 日 AV배우와 풀파티 의혹 아이돌, '피크타임' 결국 하차
- "JMS 女신도, 교도소 간 정명석에게 딸 알몸 사진까지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