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들 "리오프닝, 韓경제 긍정적 효과…종합 수출전략 필요"

세종=유선일 기자 2023. 4.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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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이 정부에 대(對)중국 수출 유망품목 발굴 등 종합 수출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국 대상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자국산 선호와 같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도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중간재 경쟁력 강화 등 종합적 수출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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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기획재정부.

중국 전문가들이 정부에 대(對)중국 수출 유망품목 발굴 등 종합 수출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구기관·학계·민간 등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국 대상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자국산 선호와 같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도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중간재 경쟁력 강화 등 종합적 수출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 위협요인은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 강화 등을 통한 정교한 대응전략을 주문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은 주요 강대국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경제 환경 속에서 양회(兩會) 등을 통해 밝힌 중국의 정책과 리오프닝 이후의 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점검·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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