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사저 방호관 차로 친 60대 구속
김영민 2023. 4. 7. 17:29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에서 소란을 피우다 제지하던 방호관을 차로 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 20분쯤 문 전 대통령 사저에 걸어서 접근하다 제지당하자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몰고 방호관 한 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치인 방호관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커터칼로 비서실 관계자를 협박하고 주민들을 위협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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