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피크타임'도 2회 남기고…'학폭→사생활' 참가자 리스크 못 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 '피크타임'도 참가자 리스크를 피할 수 없었다.
학교폭력 가해 의혹(학폭 의혹)을 받았던 참가자 김현재가 결국 프로그램을 하차한 데 이어, 참가자 가람도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결국 '피크타임' 제작진도 논란에 휩싸인 참가자가 인기 참가자지만, 하차라는 결단을 내렸다.
단 2회만 남겨둔 상태에서 참가자 리스크를 또 한 번 겪은 '피크타임'이 남은 결승전까지 순조롭게 진행, 새 월드아이돌 탄생에 돛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피크타임'도 참가자 리스크를 피할 수 없었다. 학교폭력 가해 의혹(학폭 의혹)을 받았던 참가자 김현재가 결국 프로그램을 하차한 데 이어, 참가자 가람도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7일 스포츠조선에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관련 입장에 대해서는 직접 방송을 통해 전달한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한 팀 23시의 입장은 10회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팀 23시는 2010년 데뷔한 대국남아 멤버 인준, 제이, 가람으로 이뤄졌다. 멤버들의 남다른 실력과 팀워크가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며, 프로그램 내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멤버 가람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져 문제가 됐다. 과거 일본 AV 여배우와 함께 술자리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는데, 해당 사진의 인물이 가람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미성년자 시절 포착된 사진은 아니지만, '피크타임' 시청자나 K팝 팬들 연령층이 낮다는 점에서 다소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 상황 파악에 나선 제작진은 결국 논란이 제기된 지 2주 만에, 가람이 포함된 팀 23시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피크타임'에는 팀 24시 멤버로 참가 중인 김현재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진 바 있다.
과거 김현재의 폭언 및 폭행으로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전해졌지만,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논란 이후 방송인 8화에서 김현재를 편집하지 않고 내보내면서 사실 확인에 주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시 4일 만에 공식입장을 낸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라며 사실 확인에 매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재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피크타임'은 무대가 절실한 이들이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만으로 팀 경쟁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들이 팀전을 벌이고 있다. 대중에 노출될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는 '피크타임'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셈이다.
그런 만큼 '피크타임'의 관전 요소는 영광의 재데뷔를 위한 참가팀들의 간절함이다. 무대, 실력, 비주얼 등도 눈여겨볼 부분이지만, 못지않게 참가자들의 진정성이 중요한 것이다. 이에 학폭 혹은 문란한 사생활 문제 등이 불거졌을 때, 프로그램이 가진 메시지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
경연 프로그램 참가자가 위법적인 문제가 아니라도 논란에 휘말리면, 정서상 대중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인기 참가자라도, 오히려 민심은 더더욱 차갑게 식는다는 것을 여러 선례를 통해 보여준 바다.
앞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부동의 인기 참가자 황영웅도 과거 폭행 전과가 알려지자, 결승 2차전을 앞두고 경연을 중도 포기하기도 했다. 결국 '피크타임' 제작진도 논란에 휩싸인 참가자가 인기 참가자지만, 하차라는 결단을 내렸다. 단 2회만 남겨둔 상태에서 참가자 리스크를 또 한 번 겪은 '피크타임'이 남은 결승전까지 순조롭게 진행, 새 월드아이돌 탄생에 돛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정화 "임원희와 예전에 사귀었어" 폭탄 고백 ('돌싱포맨')
- "착한 유연석, 건드리지 마세요"…'경비원 갑질' 허위폭로에 직접 밝힌 심경 [종합]
- ‘김준호♥’ 김지민, 91억 결혼식에 “돈 내고서라도 가고 싶어” 부러움 폭발 (장미의 전쟁)
- 박나래, 55억 이태원 자가 옆집 등장에 찐 당황 "옆집 할머니 무서워" ('홈즈')[SC리뷰]
- 강남 "♥이상화와 부부 관계 안 좋아질 것 같아서" 걱정 ('동네친구 강나미')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