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화력 전문가 손재홍, 신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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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화력 분야 전문가인 손재홍 박사가 7일 제2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소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이날 인사발령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 및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부설 연구소인 국기연 제2대 소장에 손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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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기동화력 분야 전문가인 손재홍 박사가 7일 제2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소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이날 인사발령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 및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부설 연구소인 국기연 제2대 소장에 손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손 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입사 후 K9 자주포 체계설계, K21 장갑차 체계종합 등 업무를 담당하고 기동화력기술부장, 제5기술연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기동화력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힌다.
손 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신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것이 현재 한반도 안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기연은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에 앞장서서 미래 국방을 견인하는 기술기획·관리·평가 업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품원은 신임 손 소장이 국방 관련 37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관리 경험으로 설립 3년차인 국기연의 조기 안정화 및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며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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