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살인 배후' 의혹 유씨 영장심사…질문엔 침묵
윤솔 2023. 4. 7. 17:22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남성 유 모 씨가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여부를 판단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주범' 이경우를 시켜 착수금 명목의 돈을 주고 피해자를 납치 살해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피해자와는 지난 2021년 이후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둘러싸고 각종 송사에 얽혔습니다.
하지만 유 씨 측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에 출석한 과정에서도 "이경우를 왜 만났는지, 돈을 건넨 사실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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