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출향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7일 출향인사 30여 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과 군정운영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월 2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7개 기업과 1877억원, 461명 고용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출향인사 초청 간담회는 지난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후속조치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민선 6기 군정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토론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규호 재경증평군민회 자문위원장과 김영로 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재경증평군민회는 앞서 지난달 4일에도 지역을 방문해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연효석 재경증평군민회장은 "급변하는 증평군 발전에 많이 놀랐다. 지역 발전에 열정을 보이는 군수와 직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 발전에 재경증평군민회원 등 출향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으로 더 나은 증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출향인사들은 간담회 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블랙스톤벨포레와 좌구산휴양랜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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