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효율적 운용…경남도, 심의위원회 본격 가동

이준영 2023. 4.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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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의 효율적 관리와 운용을 위해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에 기부한 만큼 기부금을 신중하고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심사위원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2023년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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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개최…올해 기부금 전액 예치, 내년부터 기금사업 진행
경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의 효율적 관리와 운용을 위해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심의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은 최만림 행정부지사(심의위원장)를 포함해 경남도의원과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과 기금 운용 성과 분석 등 기금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현재 도내 각 지자체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계속 늘고 있어 이를 어떤 사업에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도 심의위원들은 이 점을 강조했다.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에 기부한 만큼 기부금을 신중하고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심사위원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2023년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안정적 기금 운용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들어오는 기부금은 전액 예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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