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나의 해변에 온 걸 환영해…'구단 첫' CY 수상자, 엄청난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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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샌디 알칸타라(28)가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알칸타라에 관해 썼다.
마이애미 도시도 지난 1월 11일을 '샌디 알칸타라 데이(Sandy Alcantara Day)'로 지정했고, 마이애미 구단은 해변을 주제로 관중석 한 구역을 꾸며 팬들이 알칸타라의 투구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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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샌디 알칸타라(28)가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알칸타라에 관해 썼다. 그는 지난해 14승9패 228⅔이닝 평균자책점 2.28 207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9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사이영상 수상과 함께 선수들이 꼽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에도 이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칸타라의 사이영상 수상은 개인과 팀 모두에 의미가 있었다. 개인으로서는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손에 넣는 영예를 얻었고, 팀으로서는 구단 역사상 첫 수상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마이애미비치는 눈부신 알칸타라의 활약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댄 겔버 마이애미비치 시장은 지난주 마이애미 루머스 공원과 식스 스트리트 사이 한 구역을 알칸타라의 이름을 빌려 ‘샌디스 비치(Sandy's Beach)’로 지정했다.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지만, 알칸타라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해변을 가지게 됐다.
알칸타라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운동 장비를 해변으로 가져가 그곳에서 사람들과 운동하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마이애미 도시도 지난 1월 11일을 ‘샌디 알칸타라 데이(Sandy Alcantara Day)’로 지정했고, 마이애미 구단은 해변을 주제로 관중석 한 구역을 꾸며 팬들이 알칸타라의 투구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알칸타라는 올 시즌 초반에도 강력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두 번째 경기(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만에 완봉승을 기록하며 2경기 1승 14⅔이닝 평균자책점 1.84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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