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진태 `산불 골프` 진상조사 지시…"경중 따라 책임 물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골프 연습을 하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한 KBS의 보도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는 금일 중앙당 당무감사실을 통해 보도된 내용의 진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골프 연습을 하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한 KBS의 보도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는 금일 중앙당 당무감사실을 통해 보도된 내용의 진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아울러 김기현 대표는 당의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일벌백계로 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홍천과 원주 등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던 지난달 31일 오후 조퇴 후 춘천 한 골프연습장에서 20여분간 골프 연습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 KBS는 김 지사가 당시 골프 연습에 이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평창에서 산불이 났던 지난달 18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을 끌어나가는 지도층에 있는 분들 사이에서 언행이 부적절해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생과 11번 `부적절 관계` 30대 여교사 "혐의 인정…성적 학대는 아냐"
- "정명석, 모녀 순차적 성폭행" 충격증언…조PD "가장 구역질 나"
- 전여옥, ‘패소’ 조국 딸 조민 맹폭…“曺가 메스 들고 덤벼드는 악몽 벗어나”
- 여중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 전직 기간제 교사…징역 1년 6개월
- 편의점에 간 한동훈, ‘풍자 만화’ 뜨거운 화제…韓 특유의 ‘반문 화법’ 눈길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