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부상' 롯데 투수 이민석, 팔꿈치 수술…시즌 아웃 '재활 1년'

이상철 기자 2023. 4.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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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한 롯데 자이언츠 2년차 투수 이민석이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롯데 구단은 "이민석이 6일 서울 청담리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우측 뼛조각 제거 수술 및 우측부 인대(MCL) 재건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27경기에서 33⅔이닝을 던지며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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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두산전 1⅓이닝 투구 후 팔꿈치 통증 강판
우측 뼛조각 제거 수술·우측부 인대 재건술 받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 뉴스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한 롯데 자이언츠 2년차 투수 이민석이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롯데 구단은 "이민석이 6일 서울 청담리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우측 뼛조각 제거 수술 및 우측부 인대(MCL) 재건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1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약 1년 정도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석은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8회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3일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1차 MRI(자기공명영상) 진단에서 팔꿈치 부위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일 청담리온병원의 재진단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27경기에서 33⅔이닝을 던지며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불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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