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 계남분교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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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계남분교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 관계자는 "대이작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계남분교 복원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일치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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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계남분교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유명가수 이미자의 노래에서 모티브를 얻어 1967년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였던 대이작도의 계남분교 부지를 복원해 관광명소화하고, 섬의 부족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다.
앞서 옹진군은 2011년 이 분교 복원 계획을 추진한 바 있지만, 당시 토지 소유주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출범한 민선8기 공약사항에 포함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옹진군 관계자는 “대이작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계남분교 복원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일치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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