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화색'...에릭센 복귀 임박+카세미루도 곧 징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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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복귀 임박 소식을 환영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에릭센이라는 중요한 존재를 그리워하고 있다. 최근 에릭센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팬들은 이를 보며 그가 빨리 카세미루와 다시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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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복귀 임박 소식을 환영했다. 카세미루 역시 퇴장 징계가 곧 풀릴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에릭센이라는 중요한 존재를 그리워하고 있다. 최근 에릭센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팬들은 이를 보며 그가 빨리 카세미루와 다시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던 에릭센은 2021년 여름 덴마크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다 급성 심장마비를 겪었다.
선수 생활의 위기였다. 하지만 에릭센은 8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이겨내고 그라운드를 돌아왔다. 지난 시즌 후반기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맺고 EPL 무대를 누볐다. 큰 부상을 겪은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릭센은 시즌 종료 후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릭센은 곧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과 카세미루를 주전 3선 조합으로 기용했다. 에릭센은 지금까지 EPL 19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1월 말 레딩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지금까지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처음에는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 에릭센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월 A매치 휴식기 전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안에는) 그가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맨유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에릭센이 돌아온다면 맨유는 큰 힘을 얻게 된다. 특히 카세미루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카세미루는 현재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주말 에버턴전까지 결장한다. 이르면 다음 주 두 선수가 다시 3선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맨유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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