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외교부 제1차관 장호진·주미대사 조현동 내정

신재우 2023. 4.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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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 내정자(왼쪽)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오른쪽)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외교부 제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내정자는 1961년 생으로 1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국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낸 외교부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는 1960년 생으로 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북미3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을 지낸 '북미·북핵통'으로 꼽힙니다.

이번 인사는 앞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로 조태용 신임 안보실장이 임명되면서 연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두 내정자는 외무공무원법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친 뒤 공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 신재우 기자 shince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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