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여' 황희찬, 복귀 노린다...상대는 감독 바뀐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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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7일 "황희찬은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공개 훈련 세션에서 목격되었으며 이번 주말 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 황희찬의 복귀는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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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소' 황희찬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버햄튼은 7승 7무 15패(승점 28)로 리그 14위에, 첼시는 10승 9무 10패(승점 39)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황희찬이 훈련에 참가해 첼시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7일 "황희찬은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공개 훈련 세션에서 목격되었으며 이번 주말 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도 "황희찬은 이번 주에 회복했다"며 복귀를 알렸다.
황희찬은 부상에서 돌아온 지 한 경기 만에 또다시 이탈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황희찬은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한 달의 회복 기간을 거친 황희찬은 지난 3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른 복귀는 오히려 독이 됐다. 황희찬은 한 경기만을 소화한 뒤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올 시즌 벌써 3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결국 황희찬은 우루과이와 가나전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 교체 투입돼 역전골을 넣으며 아쉬움을 달랜 바 있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 황희찬의 복귀는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울버햄튼은 지난 1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포덴세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를 상대로 징계를 받는다면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포덴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6일 개인 SNS를 통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말해야겠다. 나는 노팅엄 선수에게 침을 뱉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큰 변화를 겪은 첼시를 만난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포터에게 미안하지만 램파드를 환영한다. 이것이 축구다. 그들은 퀄리티를 갖춘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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