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물밑 작업 시작...'이 방법'도 쓰기로 결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 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내내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구단과 선수단을 비난하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1년 반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남은 시즌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스텔리니 코치가 팀을 이끄는 동안 새로운 감독을 찾으려는 계획이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에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에버턴과도 1-1로 비기면서 4위에서 밀려났다.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토트넘을 지도했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팀으로 거듭났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무직 상태인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 복귀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으로 돌아오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언론의 지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심지어 자신의 토트넘 복귀를 보도하기 위해 유명한 방송인 한 명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갖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치밀한 작전을 공개했다.
이는 포체티노 감독 외에도 여러 이름이 등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브렌던 로저스 등 여러 감독이 토트넘과 링크가 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복귀를 갈망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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