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고민…올해 홍보 집중·전액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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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7일 출범했다.
심의위는 앞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 기금 운용의 성과 분석 등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다룬다.
경남도 조현옥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에 기부금을 내어 주신만큼 기부금을 신중하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심의위원회가 맡은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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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기금사업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 방침
경상남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7일 출범했다.
도는 이날 도정회의실에서 심의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도의원, 민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앞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수립, 기금 운용의 성과 분석 등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다룬다.
현재 지자체마다 기부금이 점차 늘면서 사용처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을 어떤 사업에 활용할 것인지를 정하는 게 심의위의 핵심 역할이다.
경남도 조현옥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에 기부금을 내어 주신만큼 기부금을 신중하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심의위원회가 맡은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연말까지 들어오는 기부금을 모두 예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도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한 뒤 경남만의 기금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안에 경남연구원, 시군과 함께 관련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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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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