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인헌고, 창단 첫 세 자릿수 득점으로 유종의 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헌고가 창단 첫 세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신종석 코치가 이끄는 인헌고는 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서 마산고를 100-68로 대파했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음에도 인헌고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약체 이미지를 벗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인헌고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인헌고가 창단 첫 세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신종석 코치가 이끄는 인헌고는 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서 마산고를 100-68로 대파했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음에도 인헌고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최주연(22점)과 정현석(20점 10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았고, 제이슨(15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인헌고는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상대 골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렸다. 1쿼터에만 6명이 득점에 가세하는 등 시작과 함께 27-6으로 크게 앞서갔다, 전반 내내 이러한 양상은 이어졌다.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골 맛을 보며 인헌고는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3쿼터 잠시 화력이 주춤했으나, 마지막 쿼터 들어 다시 공세를 퍼부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40분 내내 공격 엔진이 달아오른 인헌고는 경기 막판 98점까지 도달했고, 종료 직전에는 상대 실책에 이은 하범수(182cm, G,F)의 단독 속공으로 정확히 100점을 채웠다.
2012년 창단한 인헌고는 올 시즌 전력이 역대 최고라는 평가다. 탄탄한 라인업에 선수들이 팀 플레이에 눈을 떴다. 그러면서 그동안 젖어 있었던 패배 의식을 떨치고 이기는 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약체 이미지를 벗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인헌고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_점프볼 DB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