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습 끝났는데…북한, 노동자 '반미 선동' 집회 개최

지성림 2023. 4.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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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이 끝나고도 2주가 지났지만, 북한은 여전히 집회를 열고 반미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과 미국을 규탄하는 노동자들의 '복수 결의모임'이 어제(6일) 신천박물관 교양 마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임 연설자들은 "반미·대남 대결전에서 승리하자"고 호소했고, 행사 참가자들은 '피는 피로써'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도 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습과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빌미 삼아 주민들의 위기감과 반미의식을 고취하며 내부 결속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북한_반미집회 #한미연합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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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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