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성 김 접견…"대북정책 한미 공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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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대북 정책 관련 한미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해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등 대북정책의 이행 방안을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장관과 김 대표의 면담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한국을 방문한 김 대표는 권 장관에 앞서 이날 한국과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3자 협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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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북핵대표 "尹 국빈방문, 한미동맹 보여줄 기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대북 정책 관련 한미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해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등 대북정책의 이행 방안을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장관과 김 대표의 면담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권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데 더욱더 한미 관계가 돈독해질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나 한반도 문제를 조율해 나가면 언젠가 기분 좋게 얘기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한미 관계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북한 관련한 조율을 포함해 한미 간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협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조만간 있을 윤석열 대통령 미 국빈 방문에 대해서 많이 기대에 차 있는 상황"이라며 "방미를 계기로 한미 간에 강력한 동맹관계를 전 세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일본과 함께 동일하게 협력을 하고 있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한 김 대표는 권 장관에 앞서 이날 한국과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3자 협의를 했다. 한·미·일 3국은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의 해외 자금줄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동시에 북한이 민감하게 여기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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