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옆구리 불편 증세로 7일 삼성전 결장…김민성 선발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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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옆구리 불편 증세로 쉬어간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지환이 타격 훈련 후 옆구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뺐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일단 7일 경기엔 오지환 대신 김민성이 선발 유격수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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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옆구리 불편 증세로 쉬어간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지환이 타격 훈련 후 옆구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뺐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00, 5타점, 4도루, 4득점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염 감독은 "감이 좋은데 빠지게 돼 안타깝다. 공수주에서 타격이 크다"고 한숨 쉬었다.
오지환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대체 자원도 마땅치 않다. 염 감독은 "(김)주성이나 (손)호영이가 들어가야 하는데 둘 다 몸이 좋지 않다. (오지환 부상이 길어지면) 둘 중에 먼저 회복하는 선수가 대체 유격수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7일 경기엔 오지환 대신 김민성이 선발 유격수로 투입된다. 김민성은 아마추어 시절과 프로 데뷔 후 잠깐 유격수를 본 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주로 2루와 3루를 봤다.
염 감독은 "(유격수 자리가 익숙하지 않지만) 수비 센스가 있는 선수다.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민성(유격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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