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 대전시의원 "공사중단·방치 건물 적극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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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사중단으로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수년이 지나도록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 아래로 아슬아슬 교통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과연 대전시가 도시경관과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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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시경관·시민 안전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구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공사중단으로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주화(국민의힘·중구1) 대전시의원은 7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방치된 건축물이 흉물처럼 남아 도시경관을 현저히 해치고 있어 대전을 찾은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남길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돼 있는 비계 등이 강풍이나 볼트 풀림으로 낙하하거나 넘어지는 경우 보행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전신주를 둘러싸고 있는 비계가 이탈하는 경우 수 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차단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년이 지나도록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 아래로 아슬아슬 교통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과연 대전시가 도시경관과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질타했다.
"대전시 조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계획의 수립, 기금설치, 위험건축물의 철거, 안전조치명령, 공사비용의 보조 등의 대응·대책을 규정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사중단으로 장기방치돼 있는 건축물의 정비를 통해 우수한 도시경관을 형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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