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받은 굳갱랩스 “비어갱 NFT 라인 도시서 완판”

맥주 모티브 갱스터 이미지
풀바디 3D 아바타에 구현

굳갱랩스가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라인 도시(DOSI)에서 NFT 아바타 프로젝트인 ‘비어갱’ 1차 수량 3333개가 모두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비어갱은 3D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굳갱랩스’의 첫 NFT 아바타 프로젝트다.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아바타에 녹인 풀바디 3D NFT 아바타를 구현한다.

굳갱랩스는 이번 완판 이후 일반 이용자의 3D NFT 아바타로 타인과 대화하고 방송할 수 있는 키키타운의 웹3 버전인 ‘갱하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어갱 소유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동작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키키타운의 알파 테스트(회사 내부에서 실시하는 신제품 자체 검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아바타로 표현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굳갱랩스는 지난달 네이버 D2SF로부터 신규 투자에 성공한 바 있다. 네이버제트와 아바타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