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청소년 대상 마약 관련 범죄 집중 단속·예방교육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찰청은 최근 서울 학원가에서 있었던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와 비슷한 사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 집중 단속 및 예방 교육을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수성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청소년 대상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벌인다. 경찰은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원 밀집 지역인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청소년 상대 마약 퇴치 캠페인도 할 계획이다.

학교·학원가 주변 형사활동과 첩보수집·순찰을 강화하고, 학교 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한 예방 교육도 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마약류 범죄를 목격했거나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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