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래퍼 쿨리오 돌연사 원인은 '죽음의 마약' 펜타닐 과다 복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9월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래퍼 쿨리오(59·본명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의 사인이 '죽음의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관은 이날 쿨리오의 사인은 이 같은 펜타닐 과다 복용이며,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 흔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쿨리오는 당시 천식과 심장병 등을 앓고 있었지만, 직접적 사인은 펜타닐을 과다 복용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그는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친구집서 돌연 숨진 채 발견…헤로인 흔적도 有
(서울=뉴스1) 이유진 김민수 기자 = 지난해 9월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래퍼 쿨리오(59·본명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의 사인이 ‘죽음의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갱스터스 파라다이스(Gangsta’s Paradise)’ 등으로 1990년대 미국 힙합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쿨리오는 반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친구 집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는데,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이날 드러난 것이다.
LA 카운티 검시관은 이날 쿨리오의 사인은 이 같은 펜타닐 과다 복용이며,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 흔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쿨리오는 당시 천식과 심장병 등을 앓고 있었지만, 직접적 사인은 펜타닐을 과다 복용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그는 밝혔다.
펜타닐은 당초 진통제로 개발됐으나 중독성이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등 매우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로 오남용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성 진통제로 사망한 미국인 약 11만명 가운데 70%가 넘는 7만명이 펜타닐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쿨리오의 친구이자 오랜 매니저인 재레즈 포지는 그의 사망 당시 쿨리오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예전문매체 TMZ에 전한 바 있다.
쿨리오는 31세인 1994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1995년 영화 '위험한 아이들'의 OST인 '갱스터스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곡은 3주 동안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1위에 머물렀다.
이 곡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크게 사랑받았다.
그는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이 곡으로 베스트 랩 솔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이 곡은 스티비 원더의 곡 ‘패스트타임 파라다이스’ 샘플링 한 것인데, 이 인연으로 쿨리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스티비 원더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