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남 학원가 일대 마약 특별점검…예방교육도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신종 마약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특별 예방 교육에 나선다.
특히 학교 내 예방교육 뿐만아니라 최근 마약범죄가 발생한 강남일대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2주간 마약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신종 마약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특별 예방 교육에 나선다. 특히 사건이 발생했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마약관련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신종 마약범죄가 증가하며 사회문제로 확산됨에 따라 서울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류를 포함한 유해약물 일상·특별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력 향상에 좋다며 마약이 든 음료수를 고등학생들에게 나눠줘 마시게 한 뒤 학부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신종 마약 범죄가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경찰청,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월에서 7월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종마약 특별예방교육'을 마약퇴치본부와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신종 마약류 안내 △학생 지도 방안(6차시) 등 교원이 마약 예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교 내 예방교육 뿐만아니라 최근 마약범죄가 발생한 강남일대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2주간 마약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범죄를 예방토록 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8천만원 롤렉스를 술에 풍덩…지상렬, 스윙스에 음주갑질 논란 - 머니투데이
- "남자들, 이효리 만나려 난리…난투극 벌여" 엄정화 증언 - 머니투데이
- 채정안, 1910만원 C사 팔찌 '11개월 할부'로 구입 "친구들 다 있어"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아내 "김용호 공범들, 벌금형 처분…금융치료 받는다" - 머니투데이
- '칸 입성' 송중기, 번쩍 든 양손…주목받은 왼쪽 손가락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