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스톡그랜트’로 자사주 6억여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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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 회장이 상여금 명목으로 약 6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주식 보상 내용을 7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다만 "포스코그룹은 해당 임원의 퇴사 시까지 자사주를 팔지 못하도록 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임원 보상과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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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 회장이 상여금 명목으로 약 6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주식 보상 내용을 7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스톡그랜트로 1812주를 받았다. 당일 종가 1주당 36만8000원 기준 6억6682만원 규모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755주(2억7784만원)를 취득했다. 이밖에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538주(1억9498만원)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538주(1억9498만원)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410주(1억5088만원) ▲천성래 철강팀장 410주(1억5088만원) ▲양원준 커뮤니케이션팀장 404주(1억4867만원) 등이 자사주 400주 이상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만7030주를 포스코홀딩스와 계열사 임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가 도입한 스톡그랜트(Stock Grant) 제도로, 일정 시점이 지나야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다만 “포스코그룹은 해당 임원의 퇴사 시까지 자사주를 팔지 못하도록 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임원 보상과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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