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동~KTX 울산역 연결도로 개설 착수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4.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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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7일 시청에서 '삼동~KTX 울산역 연결도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동~KTX 울산역 연결도로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언양읍 구수리 KTX 울산역까지 연장 3.3㎞, 4차로로 개설된다.

시는 이 도로가 연결되면 울산 남·동부권과 KTX 울산역세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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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KTX울산역 도로 위치도.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7일 시청에서 '삼동~KTX 울산역 연결도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동~KTX 울산역 연결도로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언양읍 구수리 KTX 울산역까지 연장 3.3㎞, 4차로로 개설된다.

사업비는 총 1215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서생, 온산, 온양, 청량, 웅촌 주민들은 KTX 울산역을 이용하기 위해서 차량 정체가 심한 신복로터리와 국도 24호선을 거쳐야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 도로가 연결되면 울산 남·동부권과 KTX 울산역세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보상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며 "울산의 부족한 동서 가로망 확충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지역 개발 촉진 등을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도로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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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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