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황에도 LG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삼성전자 추월

LG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 등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0조4178억원,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LG전자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하게 됐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워룸’ 등을 선제 운영하며 사업 구조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입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