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장례 첫날, 조카 한상진 오열→尹 대통령 근조화환‥후배들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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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현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현미의 빈소가 4월 7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현미의 두 아들 이영곤, 영준 씨가 항공편을 구해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장례가 진행됐다.
7일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가요계 선후배와 각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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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故) 현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현미의 빈소가 4월 7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례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며,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장례는 현미가 사망한 지 3일 만에 차려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현미의 두 아들 이영곤, 영준 씨가 항공편을 구해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장례가 진행됐다.
7일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가요계 선후배와 각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서둘러 귀국한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유족들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상진은 여러 방송을 통해 “이모가 나를 어릴 때 업고 키웠다”라고 전할 만큼 현미와 애틋한 관계였다.
가수 하춘화, 설운도, 현숙, 정훈희, 쟈니리, 이자연 등도 빈소를 찾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미자, 남진, 정수라, 박구윤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장례식장을 채웠다.
발인 전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는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조사로 고인의 넋을 기린다. 가수 박상민과 알리는 추도사를 낭독해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한다. 영결식에선 현미가 1964년 발표한 '떠날 때는 말없이'가 조가로 흐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전 10시다.
발인 전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을 예정이다. 평론가 임진모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조사를, 대한가수협회 이사 박상민과 가수 알 리가 추도사를 맡아 고인을 애도한다. 조가는 현미가 1964년 발매한 ‘떠날 때는 말없이’로 알려졌다.
고인은 미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은 어머니를 곁에 모시고 싶다는 두 아들의 뜻을 존중해 고인의 유해를 미국에 안장하는 것으로 논의 중임을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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