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납치사건 대비 야외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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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7일 납치사건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기동훈련(FTX)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 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앞서 울산경찰청은 지난 6일 주요사건 신속 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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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7일 납치사건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기동훈련(FTX)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 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남성 2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혼자 산책 중인 여성을 납치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자 형사, 지역경찰, 교통 등 경찰 인력 300여명이 총 출동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사건 진행사항을 종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했고, 울산경찰청 방경배 강력계장과 각 경찰서 형사과장들도 112상황실에서 형사들의 세부 수사사항을 지휘했다.
이날 훈련에 앞서 울산경찰청은 지난 6일 주요사건 신속 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형사, 수사, 112, 여성·청소년, 교통 등 강력사건 관련 핵심부서 소속 계장과 과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경찰청 원창학 수사부장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울산경찰이 되겠다"며 "일상생활 중 범죄를 목격하면 곧바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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