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재옥 與 신임 원내대표에 "협치의 계기 만들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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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협치의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민심'과 '여야 협상 경험'을 강조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라며 "대통령의 일방 독주로 협치는 커녕 정치조차 실종됐다.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의 권위를 복원하고 여야 협치의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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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협치의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민심'과 '여야 협상 경험'을 강조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라며 "대통령의 일방 독주로 협치는 커녕 정치조차 실종됐다.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의 권위를 복원하고 여야 협치의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가 진정한 책임정치"라며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전하겠다는 그 기백을 결코 잃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윤 원내대표에게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양곡법)을 재의결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대일 굴종 외교와 양곡관리법 거부로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당장의 현안인 양곡법 국회 재의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법안 심사 거부와 대통령 재의 요구 건의라는 집권 여당발 무책임의 악순환도 이 기회에 끊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총 투표수 109표 중 65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오늘부터 상황실장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겠다"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앞장서 궂은 일, 생색나지 않는 일부터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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