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오늘(7일) 구속기한 만료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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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 씨가 구속기한 만료돼 출소했다.
4월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씨는 구속기한이 만료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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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 씨가 구속기한 만료돼 출소했다.
4월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씨는 구속기한이 만료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7일 1심 재판이 시작된 후 6개월 만에 출소하게 됐다. 향후 재판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조사과는 지난해 9월 7일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9월 13일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10월 초 구속 기소했다.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박수홍은 3월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친형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박수홍이 또 한 번 증인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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