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주 문섬·범섬 출입제한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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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시 문섬과 범섬 일대 출입제한 규제가 완화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날 문섬과 범섬 일대 해역부를 공개제한 지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등 공개제한 변경'을 고시했다.
한편 도는 문섬 및 범섬 공개제한 지역 확대 이후 어민과 관광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변경 고시(해역부 공개)를 문화재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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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청, 섬 일대 해역부 공개제한 지역서 해제 고시
도, 관리 순찰 강화·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해양 정화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시 문섬과 범섬 일대 출입제한 규제가 완화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날 문섬과 범섬 일대 해역부를 공개제한 지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등 공개제한 변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문섬과 범섬의 공개제한 지역이 지난 2021년 이전 수준인 섬 지역(19만412㎡)으로 축소된다.
문화재청은 앞서 2021년 12월 8일 문섬과 범섬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 지역을 섬 지역과 해역부(919만6822㎡)까지 확대한 바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역 어민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하며 문화재구역 상시 관리를 위한 수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휴식일로 정해 어민들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도는 문섬 및 범섬 공개제한 지역 확대 이후 어민과 관광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변경 고시(해역부 공개)를 문화재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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