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노린 '마약 음료'에 교육당국 '화들짝'…교육·홍보 강화(종합)

이호승 기자 2023. 4.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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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에 교육 당국이 교육·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7일 경찰청이 제작한 카드뉴스를 안내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고, 서울시교육청도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주도로 2주간 마약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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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찰청 제작 카드뉴스 안내, 예방교육 강화
서울교육청, 4월 중 2주간 마약 관련 특별점검 실시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에 교육 당국이 교육·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7일 경찰청이 제작한 카드뉴스를 안내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고, 서울시교육청도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주도로 2주간 마약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례와 함께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음용을 금지하고, 이와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 곧바로 112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각급 학교 및 학원에 안내한다.

교육부는 또 학생은 물론 학부모 및 교직원(학원 관계자 포함)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해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급학교에서 마약을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시 지금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하고, 각급학교의 마약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류를 포함한 유해약물 일상·특별 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약퇴치본부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종마약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신종 마약류 안내 △학생 지도 방안(6차시) 등 교원이 마약 예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강남 일대 학원가, 유흥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주간 마약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경찰청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범죄를 예방토록 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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