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스타협회 ‘K-시니어 신한류’ 선포식 “시니어들도 문화강국 만들자”

2023. 4. 7.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K-시니어(K-SENIOR) 신한류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하림각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동규 회장(KH금융그룹회장)과 김선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 주도로 신한류 선포문이 낭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K-시니어(K-SENIOR) 신한류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하림각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동규 회장(KH금융그룹회장)과 김선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 주도로 신한류 선포문이 낭독됐다.

‘우리는 대한민국 1200만명을 대표하는 액티브시니어를 지향한다’,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들어낸 것에 영광스런 자긍심을 갖는다’,

‘100세 시대 무기력한 시니어를 거부하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시니어 세계에서도 새로운 문화예술 신한류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우리는 경제선진국을 넘어 문화예술강국이 진정한 선진국임을 자각하고 K한류 속에 K시니어신한류로 세계 속에 문화강국 코리아를 지향한다’는 게 선언문의 골자다.

시니어스타협회가 신한류를 선포하게 된 것은 젊은 세대들이 세계를 무대로 문화의 주역이 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젊은이에게 한류DNA를 선사한 부모삼촌세대인 액티브 시니어들도 직접 나서 문화예술을 꽃피워 새로운 한류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들 액티브 시니어들은 단순히 열정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실제 문화와 산업계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기획력과 실행력을 아울러 갖춘 베테랑들이어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동규 시니어스타협회장은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랑스런 액티브시니어들이다. 지금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를 넘어 문화예술강국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젊은이들 못지 않은 시니어 신한류를 만들어 세계속에 문화강국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선 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도 “우리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K 콘텐츠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지금, 우리 액티브 시니어들도 아직 남아있는 열정으로 세계속에 문화강국 코리아를, 더 나아가 시니어 세계에서도 최고의 시니어 신한류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이날 선포식 전체를 총연출한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장기봉 영화감독은 “시니어스타협회는 문화 예술을 통해 인생 2막의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면서 “열정이 넘치고 낭만을 아는 한류의 원조 부모 세대가 마음속 깊숙이 지니고만 있었던 문화예술 본능을 일깨워 새로운 문화를 펼쳐보길 바란다. 그것이 K시니어의 신한류”라고 강조했다.

개그맨 박세민, 트로트 가수 소현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은 김광자 한복패션쇼, 유지영 드레스패션쇼 외에도 김순화 충주오페라단 단장의 가곡 열창, 전장수 교수의 기타독주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니어스타협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권성동 국회의원과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한국시니어스타협회 상임고문), 남상해 하림각 회장(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송승환 예술감독,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동섭 국기원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시니어들이 중심이 돼 만들려고 하는 K-시니어 신한류가 앞으로 어떤 형태를 띠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p@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