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1달 만에 다시 뛴다..."큰 힘 얻었다" 현지 매체도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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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이번 주말 첼시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는 2월 초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리그 5경기에 결장했다. 그리고 최근 뉴캐슬전에서 교체 투입돼 득점했지만, 다시 부상당해 리즈전과 노팅엄전을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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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28점으로 14위,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11위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이나 첼시나 승리가 간절하기는 마찬가지다. 울버햄튼은 18위 본머스(승점 27)에 단 1점 차로 쫓기고 있기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첼시 역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에게 임시 감독을 맡긴 만큼, 첫 경기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황희찬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이번 주말 첼시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는 2월 초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리그 5경기에 결장했다. 그리고 최근 뉴캐슬전에서 교체 투입돼 득점했지만, 다시 부상당해 리즈전과 노팅엄전을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황희찬은 이번 주 초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말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만큼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황희찬이 돌아오면서 울버햄튼이 큰 힘을 얻었다. 좋은 소식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그동안 그를 중용했다. 그는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앞서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행히 황희찬이 이번 주 회복을 마쳤다. 이외에는 새로운 부상 소식은 없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스, 아다마 트라오레, 마테우스 쿠냐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3일 뉴캐슬을 상대로 교체 투입 1분 만에 터트린 동점골이 유일한 득점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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