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소풍 가면 김밥 50줄 싸…기본 10인분"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 살아남기 위해 연마한 요리 실력을 뽐낸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로운 편셰프 남보라가 등장한다. 남보라는 전 국민이 기억하는 13남매의 맏딸이자 17년 차 배우다. 남보라는 어린 시절부터 갈고닦아온 자신만의 대용량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남다른 가족 사랑을 공개했다. 최근 오빠, 동생과 함께 독립해 생애 첫 자신의 방을 갖게 됐다는 남보라는 "쉬는 날이라 날 잡고 반찬 좀 만들어 두려고 한다"며 대가족을 위한 반찬 만들기에 돌입했다. 남보라는 "식구들이 많으니 스스로 챙겨 먹을 줄 알아야 해서 자연스럽게 요리를 했고 엄마가 어릴 때 식당을 하셔서 보고 배운 것도 많다"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보라의 요리 실력은 역시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먼저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로 시선을 강탈했다. 업소에서 사용할 법한 양의 식재료들이 등장한 것이다. 남보라는 "이것도 적게 산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우리 집은 기본이 10인분이다. 동생들 소풍 가면 김밥도 기본 50줄씩 쌌다"면서 "라면도 1인분 물 맞추는 게 힘들다. 10인분씩 끓이는 게 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보라는 야무진 솜씨로 식재료들을 다듬고 뚝딱뚝딱 반찬 5종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남보가가 대용량으로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개발한 센스 넘치는 요리법들이 쏟아져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남보라의 반찬 5종은 콩나물무침, 오이진미채무침, 가지육회, 초간단 달걀장, 소시지전으로 구성됐다. 남보라는 완성한 반찬 5종을 동생들과 부모님 집으로 배달했다. 요리 실력 못지않게 대단한 남보라의 가족 사랑에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VCR을 지켜본 스페셜MC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는 "(남)보라 언니 동생들은 진짜 좋을 것 같다", "이런 언니 있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남보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이 치솟는다.
['편스토랑' 출연한 배우 남보라.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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