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재옥 원내대표에 "尹 쓴소리 기백 잃지 말라"

심동준 기자 2023. 4.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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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관련 "대통령에게도 쓴 소리도 전하겠다는 그 기백을 결코 잃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윤 원내대표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무엇보다 민심과 여야 협상 경험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 대변인은 "대통령의 일방 독주로 협치는커녕 정치조차 실종됐다"며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 권위를 복원하고 여야 협치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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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곡법 재의결 구체적 협의 기대"
"쟁점 법안 악순환 이 기회 끊으라"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관련 "대통령에게도 쓴 소리도 전하겠다는 그 기백을 결코 잃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윤 원내대표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무엇보다 민심과 여야 협상 경험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 대변인은 "대통령의 일방 독주로 협치는커녕 정치조차 실종됐다"며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 권위를 복원하고 여야 협치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대일 굴종외교와 양곡관리법 거부로 국민 분노가 크다"며 "민심을 우선해 국회가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장의 현안인 양곡법 국회 재의결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기대한다"며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법안 심사 거부, 대통령 재의 요구 건의란 악순환도 이 기회에 끊으라"고 했다.

나아가 "대통령에게 쓴 소리도 전하겠단 기백을 잃지 말라"며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가 진정한 책임 정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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