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절' 목소리 쏟아지는 국민의힘…황교안 "전광훈, 두 자릿수 공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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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당 축출론'을 주장했습니다.
한 방송사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한 황교안 전 대표는 "전광훈 목사는 지금 큰 해가 되고 있다"며 "2019년을 기점으로 (전광훈 목사와) 관계가 갈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전광훈 목사가 2019년 (2020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과도한 공천 요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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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당 축출론'을 주장했습니다. 한 방송사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한 황교안 전 대표는 "전광훈 목사는 지금 큰 해가 되고 있다"며 "2019년을 기점으로 (전광훈 목사와) 관계가 갈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전광훈 목사가 2019년 (2020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과도한 공천 요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나의 사람 몇 명을 공천해준다, 이런 식으로 요구를 해왔냐"고 묻자 "몇 명이면 이해가 된다"고 답했습니다. "몇십 명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 정도 이야기 하시죠"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지금 단계에서는 당에서 (전 목사를) 축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당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광훈 세력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 비판적 의견을 내는 등 여당 내부에서도 '전광훈 축출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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