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서울서 열려…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최서진 기자 2023. 4. 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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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간 국장급 협의가 7일 서울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달 16일 한일정상회담 이후 3주 만에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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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보정책·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조율
강제징용 해법 따른 日추가조치 논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3.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간 국장급 협의가 7일 서울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달 16일 한일정상회담 이후 3주 만에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2 외교·국방 국장급 안보정책협의회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주요 의제로 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한일 경제안보대화 등 고위급 대화채널 복원 일정을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시작된 한일 외교차관급 전략대화는 2014년 이후 중단됐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2018년 이후로 열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한 일본의 추가 호응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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