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대비 ‘꿈키움 캠퍼스’ 운영

무안=박지훈 기자 2023. 4. 7.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올해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지난해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교·대학 연계로 안정적 준비 총력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서울경제 DB
[서울경제]

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올해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지난해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광주 지역 등 7개 대학(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청암대, 한국외대) 및 지역 기관(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과 연계해 올해도 ‘꿈키움캠퍼스’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강좌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 선호도가 높은 35개를 개설했으며, 운영시기 및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한다.

2023년 제1기 꿈키움캠퍼스는 6강좌에 29교, 74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10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정선영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어려운 교육 환경에서 고교학점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