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 에코프로 포항에 2조 증설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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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세계 1위인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에 2조 원을 투자해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오는 2027년까지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를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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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구축···양극재 생산능력 71만t까지 늘어
국가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청신호
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세계 1위인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에 2조 원을 투자해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미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1조 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추가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포항이 사활을 걸고 있는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오는 2027년까지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를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캠퍼스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생산공장 가동이 목표다.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1000여명에 이른다.
이미 에코프로는 지난 2017년 이후 포항 영일만산단에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연간 18만t 수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71만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에코프로가 기존 포항캠퍼스에 이은 블루밸리 투자 등 총 5조 원 이상 투자에 나서면서 명실상부한 2차전지 선도도시로 위상을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포항시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도 에코프로가 선도기업으로 참여함에 따라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50여 년간 이어져 온 철강산업 기술력을 2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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