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실적 1조4974억 원…삼성전자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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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78억 원,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같은 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을 기록한 것에 비춰보면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2.5배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LG전자가 반도체 부문을 두고 있지 않아 반도체 경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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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78억 원,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같은 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을 기록한 것에 비춰보면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2.5배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LG전자가 반도체 부문을 두고 있지 않아 반도체 경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전사 워룸(War Room) Task 등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라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 수익이 포함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과 B2B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 설루션 등 Non-HW 사업과 OBS(온라인브랜드샵)를 앞세운 소비자직접판매(D2C)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했다.
LG전자는 “또 히트펌프, ESS 등 고효율·친환경에 대한 시장과 고객 니즈를 조기에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볼륨존에 해당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등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등 다양한 노력도 견조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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