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G 무패' 대전, 수원FC전 '막강화력'으로 무패행진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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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6경기 무패를 노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3년 만에 수원FC와 맞붙는다.
대전은 오는 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11)에 올라있고, 수원FC는 9위(승점4)를 기록 중이다.
FC서울과 홈에서 4월 첫 경기를 갖게 된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전반 14분 자책골과 20분 조유민의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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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개막 후 6경기 무패를 노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3년 만에 수원FC와 맞붙는다.
대전은 오는 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11)에 올라있고, 수원FC는 9위(승점4)를 기록 중이다.
지난 라운드, 대전은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FC서울과 홈에서 4월 첫 경기를 갖게 된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전반 14분 자책골과 20분 조유민의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서울의 반격에 2-2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최종 승자는 대전이었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던 마사가 김인균의 크로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19년 만에 서울을 잡아내는 쾌거 순간이었다.
개막 후 5경기 무패(3승 2무)다. 첫 라운드 절반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 현대(승점 15)가 선두에 올라있고, 뒤를 포항스틸러스(승점 11)가 추격하고 있다.
특히 대전은 포항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강한 화력을 뽐내며 다득점(대전 11득점, 포항 8득점)에서 앞서며 2위를 기록 중이다. 5경기 동안 경기 당 평균 2골 이상을 기록 중인 팀은 대전과 울산뿐이다. 나란히 11득점을 터뜨렸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비슷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유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제 그 기세를 수원FC 원정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대전과 수원FC 최근 맞대결은 3년 전인 2020년이다. 당시 대전은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3년 만의 재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수원FC는 올 시즌 초반 5경기 1승 1무 3패로 주춤하고 있다. 8실점을 내주며 수비 쪽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이를 위한 키플레이어는 김인균이다. 김인균은 지난해 충남아산에서 대전으로 이적했다. 2021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은 김인균은 첫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5경기에 출장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인균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5경기 모두 교체 출전이었지만 후반 조커로 들어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저돌적인 돌파로 마사의 결승골을 도와 19년만의 FC서울전 승리로 인도했다. 이번 경기 역시 김인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무패 기록을 이어가 다음 홈경기인 울산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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